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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신 타로 후기 전생타로와 1차와 2차 연성 주제 타로 를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재밌었어요. 다시 생각해도 진짜 웃기고 재밌음. 일단 전생 타로부터. 기본적인 영혼의 본질: 즐기는 자로 나왔답니다. 저 사실 뭘 하든지간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어떤 식으로든 재미있는가? 어렵고 어쩌고 하는 것과는 별개로, 내가 즐길 수 있는 것인가?' 이런 거인데 냅다 본질이 즐기는 자
호무영백업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블루문 그러니 죽은 자가 살아 돌아올 수는 없어. 아직 어린 것아, 눈을 감고 잠들어라. 환상이라도 좋다면 내 기꺼이 잠시 머물다 갈 테니. "―신무영." 세계의 붕괴가 멈췄다. 세상이 더는 무너지지 않는 건지 시간이 멈춘 건지는 모르겠다. 다만 머리 꼭대기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신무영이 아는 모든 세계가 무너진다 해도 계속 듣고 싶은 것이어서, 신무영은 오히려 이대로 발끝이 무너져 영원한 결말을 맞는다 해도 기꺼이 순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실 한편으론 그것을 바라기까지 했다. 신무영은 눈을 꾹 감고 그가 서 있던 길이 영영 무너져 버리길 기다렸다. "검은 것," 혹시 안 들리나? 저기, 날 마주치면 죽는 악몽이나 유령 같은 걸로 취급하는 건 아니지? 나 멀쩡해. 아, 너도 알다시피 죽긴 했지만. 그래도 사..
If you loved me, shoot me 포타가 발행취소를 갈겨서 옮기는 연화나린연화 느와르 조각. (ㅁㅁ님 썰은 이쪽으로-> http://posty.pe/11m9j6 (노래 가사는... 어떻게 보면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연화야. -네, 언니. 후희, 그리고 후회. 연화는 소리 없이 입안에서 단어들을 굴렸다. 딱 한 글자 차이가 얼마나 클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는 중이었다. 아. 집요하게 사랑을 속삭이며 서로를 끌어안던 밤의 후희는 얼마나 달았고 또 스스로 자처하여 후회로 물든 이 사랑의 끝은 얼마나 씁쓸한가. 모르는 새에 조소가 입가에 맴돌았다. 지독한 운명. 자신을 향한 비난이 숨을 쉴 때마다 쏟아질 것 같지만 기를 쓰고 버틴다. 웃어. 연화야. 웃어. 그리고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되뇌이며 생긋 미소 짓는다. ..
마피아에유 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적폐 네임버스 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마피아에유....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